자본주의 [EBS 다큐프라임]

 

"EBS 자본주의"는 원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고, 2013년에 책으로 발간되었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 책은 자본주의에 대해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Part1. 자본주의 비밀, Part2 금융상품의 비밀, Part3 소비 마케팅의 비밀, Part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가 있는가?, Part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라는 구성으로 논리를 풀어나간다.

 

----------------

 

이 책은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다섯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 Part 1: '빚'이 있어야 돌아가는 사회, 자본주의 비밀
• Part 2: 위기의 시대에 꼭 알아야 할 금융상품의 비밀
• Part 3: 나도 모르게 지갑이 털리는 소비 마케팅의 비밀
• Part 4: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가 있는가?
• Part 5: 복지자본주의를 다시 생각한다

각 파트는 자본주의의 숨겨진 이야기와 문제점, 그리고 대안을 제시한다. 

 

----------------

 

이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문구는 “자본주의는 효율적이지만 공정하지 않다”였다. 자본주의가 경제적 성장을 이끌어낸 것은 분명하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성과 불평등은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었다. 

 

Part 2에서는 금융상품의 비밀을 다루며, 금융 시스템이 어떻게 일반 사람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설명한다.  대형 금융기관과 소규모 투자자 사이의 격차를 읽으며, 자본주의의 어두운 면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설명되어 있다. 

 

Part 3에서 다룬 소비 마케팅의 비밀도 매우 흥미로웠다. 마케팅 전략이 어떻게 우리를 조종하고 불필요한 소비를 하게 만드는지를 읽으며, 광고와 마케팅을 보는 관점을 업무적 관점이 아닌 자본주의 관점에서 시각을 넓힐 수 있다. 

 

Part 4에서는 위기의 자본주의를 구할 아이디어들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소개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길 잃은 자본주의,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수 있었다.

 

" 모두가 잘살게 될거라는 아담 스미스의 예언도 틀렸고, 혁명이 일어나 자본주의가 무너질 것이라는 칼 마르크스의 예언도 틀렸다. 정부가 규제해야 한다는 케인스도, 시장을 믿어야 한다는 하이에크도 이제 더이상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모두들 심혈을 기울여 자본주의를 변화시킬 대안을 내놓았지만 여전히 자본주의는 온갖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그렇다고 문제가 있다고 해서 다시 봉건제로 돌아갈 수 없다. 이제 유일한 대안은 자본주의를 수정하고 변화시키면서 '모두가 함께 잘 살수 있는 자본주의"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의 자본주의는 자본가, 은행, 정부를 위한 자본주의였다. 자본주의 혜택은 이제 99%의 평범한 사람들에게 돌아갈 때가 되었다. 복지=분배는 오해다. 자본주의는 부와 수입의 증대를 창출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아주 강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고장난 자본주의를 고쳐서 사회적 안전망을 갖추는  복지자본주의로이 발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

 

"EBS 자본주의"는 자본주의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할 기회를 주는 책이다. 자본주의의 장단점을 균형 있게 이해할 수 있었고,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다. 자본주의와 현대 사회의 문제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이 책이 제시하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들이 우리 사회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 자본주의가 가진 문제점을 인식하면서도,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좀더 자세하게 우리의 미래 생각해보기 =>  https://link.coupang.com/a/bEO8mq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